.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의식의 공포는 꿈을 통해 반복적으로 반영된다. 본문

저널 / Zenol

무의식의 공포는 꿈을 통해 반복적으로 반영된다.

zeno 2009. 8. 19. 11:34
사실 어제도 공포를 느껴오던 것에 대한 꿈을 꿨다. 바로 3년 전에 활동했던 야구부의 경험이다. '다수', '관습', '남자'의 이름으로 '소수'에 대한 폭력의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이들에게 나는 공포심을 느낀다. 이젠 좀 세상사에 닳아서 예전보다야 낫겠다만, 굳이 돌아가고 싶진 않다.

덧. 이 글을 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길게 적지 못하겠다. 음, 아직 나도 의식적으로 무서워하는 게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