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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사라진 그대에게

zeno 2009. 4. 15. 06:01
  이 글을 과연 볼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상으로도 흔적이 사라졌고, 핸드폰마저 없애버려 갑자기 종적이 묘연해진 그대가 혹시 볼까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둘 다 동시에 사라진 것으로 미루어보아 '의도적'으로 한 것이고, 괴롭겠지만 그래도 살아는 있겠지, 라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네요. 다른 사람 통해 알아보려고 해도 중간에 존재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거 원. 혹시 보게 된다면 비밀로라도 답글이나 방명록을 남겨주면 고맙겠습니다. 궁금하고 걱정되어서요. 이유는.. 이야기해주면 좋겠지만, 굳이 밝히고 싶지 않다면 묻지 않겠습니다.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