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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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090201 수강신청

zeno 2009. 2. 2. 07:27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학교 등록을 한 뒤 휴학할 생각이다. 그래서 수강신청을 하려고 며칠 전부터 날짜를 기억해두고 있었다. 그래서 시간표를 짜려고 시간표 프로그램을 켰는데, 어라, 오늘은 홀수 학번 신청하는 날이네.
  왜 늘 이렇게 2% 부족하게 사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기념으로 시간표만 짰다. 내일 이 시간에는 학교에 있을 것 같아서 저녁 때 돌아와서 접속해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과목들과 들어보고 싶은 과목들, 재밌을 것 같은 과목들 위주로 짰다. 물론 수강은 하지 않는다. 아, 못하는 것이기도. 
  그림은 5분 만에 짠 시간표 기념샷.
  아, 서양사학과부터 넣었더니 시간표 맞는 게 마땅히 없어서 사회학과 과목이 적고 경제학과 과목은 한 번 더 후순위로 밀려서 역시 맞는 시간대로 찾다보니. 2학기 땐 달라지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