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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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사고

zeno 2007. 4. 14. 23:59
  결국 사고 쳤다. 사진 찍으려고 돌아 다니다가 미끄러져서 산지 한달 밖에 안 된 렌즈를 깨먹었다. 흐으, 무려 거금 십만원이 들어간건데 ㅠ 게다가 안에서도 박살이 났는지 렌즈와 바디가 분리가 안 된다. 아, 바디까지 나갔으면 정말 안 되는데 ㅠ
  13일의 금요일, 결국 이렇게 사고가 나다니. 사실 오전의 불운들은 일상적인 거라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사고는 초큼 데미지가 크다.
  버로우 해서 보이지 않는다면 서울 어디선가 알바중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ㅠ

  덧. 총엠은 새내기 쇼 때까지 재밌어서 기대 이상이었는데 그 이후 완전.. 내가 다가가지 않아서였을까, 아니면 다가갈 수 없었기 때문일까, 아무도 다가와 주지 않았기 때문일까.

  덧2. 벌써 4월의 딱 절반이다. 잔인한 달, 정말 잔인하게 빨리 가는 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