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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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지금 기분

zeno 2007. 4. 6. 01:37
  마냥 괜찮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만은, 그렇다고 바보처럼 막 죽을 것 같이 아프거나 괴롭진 않아요.

  뭐 그렇다고 거짓 되게 마냥 쿨한 것만은 아니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뭐 어쩔 수 없죠, 전 그냥 이런 저를 바꾸고 싶진 않아요, 헤헷.

  그래도 당신이 밉거나 화가 난다거나 싫다거나 하는 건 전혀 아니랍니다.

  진심으로.

  그러니까 부디 혹시라도 피하거나, 미안해하거나, 자책하거나 그러지 말아요.

  난 괜찮으니까요. 지금 이 관계만으로도.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