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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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잡설

zeno 2007. 1. 25. 01:08
  오랜만에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다보니 이것 저것 잡다하게 찍어둔 것들이 꽤 된다. 그냥 혼자 자족하려고 찍었던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남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던 것들을 찍어뒀던 거니 - 사실 찍어놓고 까먹었다가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 조금 옮겨보려 한다.

  혁명의 시대, 에릭 홉스봄, p.177

  젊은 보나파르트처럼 책을 탐독하고 서투른 시와 소설을 끼적거리며 루소를 숭배했던 젊은 지식인

  지난 8월 초 동아일보 기사 中

  경기동 (19 서울대 사회과학대) 씨는 "입학하자마자 학과 공부는 뒤로 한 채 행정고시 준비에만 매달리는 신입생이 상당수"라고 말했다.

  아마 학생회 선거기간 동안 평화지킴이 선본에서 사용했던 문구

  "생존을 부르짖는 민중들의 절규가 한낱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는가"

  참 잡다한 내용들을 담은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