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0617 / vs. 건환공 Hunters / 1번 / 2루수 /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2타점 본문

야구 / Baseball

120617 / vs. 건환공 Hunters / 1번 / 2루수 /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2타점

zeno 2012. 6. 30. 23:46

오늘도 후보. 게다가 나와 함께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하위 타선에서 나름 활약한터라 출전 여부 불투명. 솔직히 좀 쫄렸다. 


다행히 감독이 1번에 넣어줘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뙇!


3루수 앞 내야 안타라고 생각했지만, 3루수 악송구로 3루수 실책으로 기록. 하지만 2타점! 멀티 타점은 처음 ㅋㅋㅋ


결국 팀은 또 역전승. 12 대 11. 3연승. 역전승이 이어지면서 관찰한 결과인데 야구는 기세 싸움이다. 스코어에 따른 우리 팀과 상대 팀의 분위기 변화가 보이니 재밌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 


누적 타율 .100. 아쉽다. 안타로 기록됐으면 단숨에 2할 타자인데. 하지만 워낙 기록이 안 좋으니 타율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볼넷과 출루율을 관리해야지...


현실적으로 리그 마지막까지 2할 타율에 볼넷 및 출루율 순위권을 노리기로 마음 먹었다.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지.


내일이 경기인데, 아마 쉽지 않을 거다. 상대 투수가 워낙 에이스고, 상대 팀도 만만치 않음. 


삼진은 적게, 공은 잘 보고, 좋은 공은 강타!


아, 에러도 하지 말아야지... 사실 지난 경기 이후로 연습을 안 해서 자신이 초큼 없다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