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0414 / vs. 한길반 / 8번 / 좌익수 / 2타석 1타수 1사구 무타점 무득점 본문

야구 / Baseball

120414 / vs. 한길반 / 8번 / 좌익수 / 2타석 1타수 1사구 무타점 무득점

zeno 2012. 4. 28. 19:29

잘 한 게 아니니 기록이 게을러진다. 새 경기를 앞두고 더 밀리기 전에... 벌써 2주 전 경기네.


타격 포인트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첫 타석에서는 공을 맞췄는데, 투땅...


심지어 병살...


첫 병살타다. 


덕분에 리드하던 팀의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고.. 팀은 집단멘붕 시작..


최종 스코어는 1:14.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가 바뀌었는데 워낙 높은 공만 들어와서 서 있다가 1루 진루. 


타율 0할에 출루율 5할이라는 진기록을 5게임째 이어가게 됐다.


제발 안타 하나만 치자... 팀에서 주전 중 유일하게 0할이라 이제 쪽팔림...


오늘은 타격감도 좋으니 하나만 넘기자!


여튼, 출루한 뒤에 후속타자의 직선타로 다시 병살.. ㅜㅜ


수비에서는 경기 내내 좌익수를 봤다. 


안타는 놓친게 없는데, 플라이를 하나 놓쳐서 실책이 됐다. 그 주자는 당연히 후속 주자들의 타격에 힘입어 들어갔고.. 투수 미안 ㅜㅜ


글러브가 길이 완전히 안 든 탓에 아직도 공이 튄다. 그래도 수비도 감이 살고 있으니.. 오늘은 에러 없이 가기를..


팀의 분위기가 연패 때문인지 뜨지 않는다. 처음에 리드할 때는 좀 사는 것 같더니 리드 빼앗긴 뒤부터 축 처져서는...


자, 오늘은 이기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