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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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9월 17일

zeno 2009. 9. 17. 21:56
임시연습장 : "돈과 말" - 폴라니를 보면서 느낀 건데 화폐와 금융이라는 주제는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꽤나 중요하다. 이번 가을, 금융경제사 세미나를 생각하기도 했었던 이유다. 소위 진보/좌파 진영에서 화폐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데에도 적극 동의한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요즘 세상에서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어필하기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다. 다만 동성'연'애자라고 표기하는 등 오류가 눈에 거슬린다. 하지만 정말 재밌게 잘 만들었다.

다큐멘터리 <개청춘> 제작소 : "지금, [개청춘]을 보고 싶다면? 공동체상영!" - '개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한국의 20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윤형의 리뷰를 보고 관심이 생겼고, 우석훈이 요즘 상영을 위해 바람을 넣고 있는데, (그의 블로그에서 '개청춘'으로 검색하면 관련된 글을 몇 개 읽을 수 있다.) 제작자들의 블로그에까지 가니 요즘 관심 갖고 있는 '20대 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

알라딘 서재 : "<후퇴하는 민주주의> 출간 기념 대담회 - 김규항/손낙구/하종강" - 신청해놓고도 까먹었었는데 오늘 문자가 와서 확인했다. 모레,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마포에서 열린다. 1인 동반할 수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하시면 되겠다. 물론 선착순.

GYUHANG.NET : "뿌리쳐라" - 언제나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