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52쪽. 마찬가지로 전쟁 전의 세대와 전쟁 후의 세대 또한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불타버린 들판에 전후라는 새로운 시대를 건설한 세대와 그 후 경제성장의 과정에서 태어나 자란 세대의 의식은 상당한 격차를 보입니다. 시대를 밑바닥부터 만든 세대는 '우리가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 국가가 발전했어'라는 만족스러운 감정이 있습니다. 사회에 여러 가지 모순이 발생해도 스스로 그 사회 건설의 당사자라는 점에서 큰 의문을 갖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치가나 사업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 시민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이미 만들어진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그와 같은 충실한 만족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모순만 눈에 들어와 그것을 만든 세대에 대해 불만을 가집니다. 시대를 창조한 사람..
시즌 타율 .250 장타율 .350 출루율 .385 OPS .735 20타수 5안타 8타점 9득점 7루타 9도루 4볼넷 1사구 6삼진 1타석: 상대 투수가 사이드암이었는데 공도 (감승환에는 못 미치지만) 빠르고 제구가 좋았음. 리그 총재가 주심을 봤는데 스트라이크 존이 들쑥날쑥해서 삼진. 2타석: 투수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 1득점. 3타석: 역시나 들쑥날쑥한 존으로 인해 삼진. 4타석: 역전 후 분위기가 완전히 우리 팀으로 넘어온 상태에서 좌전 안타. 지난 주부터 연습한 타격이 드디어 한번 맞은 듯. 1타점 및 1득점. 공식적으로는 한 달 반만에 경기를 했다. 팀은 역전승 했지만 (2사 만루에서 우리 1루주자의 본헤드 플레이, 그리고 그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승기가 넘어왔다.) 내 개인 성적은 별로라..
시즌 타율 .235 장타율 .353 출루율 .364 OPS .717 17타수(2) 4안타(22) 7타점(5) 7득점(6) 6루타(13) 9도루(7) 3볼넷(25) 1사구(10) 4삼진(10) 1타석: 빠른 공 못 쫓아가서 무사 2루에서 삼진 2타석: 4구 -> 도루 3타석: 배트 짧게 쥐고 땅볼 타구 생산을 노렸으나 빠른 공에 밀려 투수 플라이 4타석: 역시 빠른 공 못 쫓아가서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공에 삼진 올 시즌 들어 최악의 경기를 치뤘다. 첫째, 나의 실력 부족. 빠른 공을 전혀 못 쫓아갔다. 상대 수비진이 매우 약해서 (쳤다 하면 실책) 배트를 짧게 쥐고 땅볼을 굴리려고 마음 먹었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다. 이전 삼진들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의 2삼진은 그야말로 실력 부족에 의한 삼진. 큰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