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소설로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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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 Zenol

공부

zeno 2009. 6. 20. 15:17
  며칠 놀다보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만나도 특별한 것이 없고, 이번 방학을 중요한 시기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제학, 프랑스어, 철학을 비롯해 하자면 한도 끝도 없이 많다. 다만 그 중에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그 때 그 때 끌리는 것을 하면 될까. 웬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고민이다. 로드맵을 그려보려고 했는데, 블랙 아웃이다. 누가 대신 그려줬으면 좋겠는데, 마땅한 사람이 떠오르지 않는다. 제각기 살 길을 모색하기 바쁜 주변사람들에게 의존할 수도 없다. 혼자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이거 원.